고양이시리즈

고양이시리즈 후기 &이벤트

헤니히 2005. 3. 11. 22:44
고양이 시리즈 재미있게 보셨습니까!

저는요, 이 이야기가 재밌는지 어떤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즉흥적으로 이어온 이야기라 허술한 부분도 많고, 차마 눈뜨고는 못볼 내용도 많고, 오타도 수두룩하고 맞춤법도 마구 틀리고.... 엉망진창인 아이라 끝내면서도 내내 찝찝한 기분이 들었더랍니다. 소설같은건 써본일도 없을 뿐더러 이렇게 긴 글을 써본게 처음이거든요.

그래도 미숙하지만 제 아이라서 팔불출이 되는건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자아, 고양이 시리즈 보시면서, 궁금했던 부분들을 질문해주세요.
성실히 답해드립니다. 질문하신분들 중 한분을 뽑아서 고양이시리즈 캐릭터가 들어간 스킨을 제작해드립니다. (그딴거 누가쓰냐!)

작성하실 때는 이렇게 해주시면 돼요.
1.질문
2.스킨을 원함, 또는 원하지 않음.
3.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한명 적어주세요.
4.스킨을 원하시면 원하시는 스킨 컬러톤을 알려주세요. (예- 푸른색계열, 쿨그레이, 분홍색 계열 등등....)


이벤트 참여자분이 어쨌든 계셔야 할텐...데...


어째 주인공이 플래미히군인것처럼 되어버려서 고양이 시리즈에서 쓰려다가 못쓴 부분이 있습니다.

닉과 에드군의 이야기인데요, 원래 이 이야기를 넣을려다가 너무 많이 꼬아놓는것 같아 말았지요. 닉이 에드군을 위해서 플래미히에게 매여있는것은 번외편 1편에서 보셨을겁니다. 하지만 에드군은 닉이 기억하고 있는 에드군이 아니거든요.

눈치 채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네이비의 일러스트를 가만 보면 에드군이랑 머리스타일이 똑같은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십여년전 플래미히가 가출을 했을때 마계와의 연락책으로 네이비를 데려갔습니다. 네이비도 신분을 속이기 위해서 인간인것처럼 위장해야겠지요. 그러기 위해 에드워드를 이용합니다. 에드워드의 기억을 훔쳐서 자신이 에드워드인것마냥 위장하지요. 에드워드일때에는 자신이 마족인지도 모르지만 그가 플래미히가의 주치의인것은 닉에대한 인질이자, 감시자, 마계와의 연락책으로 있기 위해서였습니다. 즉, 닉은 에드워드를 위해서 플래미히에게 얽매여있고, 그결과로 에드워드를 팔아넘긴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고있었는데 실은 에드워드는 어렸을때 자신과 같은 고아원에서 자란 그 에드워드가 아니고 자신을 감시하기위한 마족...

우후후... 삽질하게 된겁니다. 닉군은;
(괴로운자 더욱 괴롭히라고 말씀하시는 드롯셀영감의 염을 받아...?)

그리고 나서 전쟁씬에 닉은 플래미히를 따라 성전군 진영에, 에드워드는 네이비로서 마족의 진영에... 그리고서 전장에서 마주치게 할 생각... 이었으나 그만 두어버린거죠;

...


..그런데 제가 이 이야기를 왜 썼을까요;

어쨌든 X파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