魔비노기
마비는 지름인생
헤니히
2005. 7. 22. 03:57
이녀석은 7월 9일 한정판매에서 팔았건 검은양입니다. 베야야를 할까 검은양을 할까 고민하다가
베야야가 별로 안예뻐보여서 그냥 예쁜 검은양으로 질렀는데 그 이름을 무려 '드롯셀마이어'라고 합니다.
'드로셀마이어'는 이미 팔렸는데 의외로 그 이름이 남아있더군요! 어째 뿔도 달리고 닮은것같지 않습니까?
검은양을 지르고나니 만돌린으로 연주하면 춤추는 베야야를 질렀어도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친구님의 곰과 사냥을 해보니 곰의 엄청난 파워에 반하기도 했구요. 그리고 결정적인것은 옆에서 곰을 좋아하는 친구님이 싸바싸바 해주시는바람에 저도모르게 덜컥 질러버렸습니다. '미니곰'을! 아아... 곰 너무 귀엽습니다! 무지 빠르고요! 힘도 쎄고! 무엇보다 춤출때 보이는 견갑골이! (맞는말인가? 어쨌든...)
이름은 예정대로 '라라므데라르'로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제 주캐 이름이 '치키타구구'이므로)
이미 있는겁니다! 역시 곰이 나오니까 너도나도 그 이름으로 만들으셨는 모양이에요. 곰나오기전엔 없었는데 ㅠ_ㅜ
무려 '라라므데라르', '라라무데라르', '라라므데라루', '라라무데라루'가 다 있어버리니...
할수 없이 제 곰의 이름은 '라람데랄'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 저 이름!
(어디서 나오는지 아시는분 하트 백만개♡)
그리고 롱레더를 지를까하여 그나마 모은재산이 있었으나 어여쁜 반바지님이 나타나심에 따라 기뻐하며 그걸로 전투복을 해버렸어요. 그래서 재산을 탈탈털어 풀옵 폭자 리블 볼베에, 수리가능 토끼귀까지 질러버렸지뭡니까! 폭헌도 사서 제가 직접 발라봤는데... (겨우 지력 117로!) 괴이쩍게 폭헌과 궁합이 맞지 않는지 모두 2가 뜨는겁니다. '인챈트 대성공!'이래놓고 2붙는건 대체 뭔가! -┎; (나중에 친구님이 대성공와 옵이 붙는것은 아무 상관 없다고 말씀해주셨지만) 문제는 인챈하시는분께 위탁드렸는데도 2가 뜨더라는거죠. 제 장비는 현재 2붙은 폭헌세틉니다. 으하하;;;
역시나 즐거운 지름인생;
여러분은 절대 따라하지 마시길.........;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