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들
장군님!
헤니히
2005. 8. 30. 00:49
이렇게 돌아가시면!! ;ㅁ;!
불멸의 이순신 마지막회를 봤습니다.
그 드라마의 애청자는 아니었지만 마지막회는 눈물날정도로 멋지더구만요!
전기란것을 어렸을때 본 후 위인의 멋진면만 강조시킨 전기의 비현실성 때문에 한번도 읽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이순신에대해서는 어렸을때의 이미지 이외에는 거의 무지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선조와의 충돌은 참으로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갈곳없는 충정의 비극성이 부각되어서 더욱더 슬펐습니다.
마지막회에는 물론 우리도 다 알다시피 노량해전, 죽으러 가시는구나
막연히 생각을 했지만...
정말... 자살의혹이 있을만 하더군요.
대장선이 돌격선이었다, 그리고 갑옷을 벗고 전투에 임했다.
으와,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런... 이런데서 역사에대한 무지가 드러나는모양입니다.
극은 극일 뿐이지만, 우리에게 이런 성웅이 계셨다고 생각하니 새삼 자랑스럽군요.
사진을 구하러 공홈에 갔을때였습니다.
100회도 넘긴 작품이고 인기도 있었던만큼 게시판에 글도 많이 있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16만여건밖에 안올라와있더군요.
새삼...
부활패닉들이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117만건의 글과 은판(지금의 게시판)이 동생인 원판이가 등장한다던데요. (먼산)
<방금 하고온 12시 합체장면 캡춰. 정말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