魔비노기
지름노기....
헤니히
2005. 5. 11. 02:56
치가 나이가 먹어서 더이상 세일러미니를 입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반바지를 보려고 로브를 벗어봤는데, 하룻만에 살이 저렇게 쪄있더라고요! 세상에 단지 고기를 세점 먹었을 뿐인데...OTL;; 덕분에 살빼는데 고생좀 했습니다. 애를 쫄쫄 굶겨서 나무열매를 먹이기를 수차례... 다시 예전의 파티마다리를 찾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또 질렀습니다. OTL;;
막내 크로히텐군이어요.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이 이름쓰는분이 없더군요. 덥썩 해왔습니다.
인벤이 부족해서 강아지나 살까 했는데, 이럴바에 쪼곰 더 보태서 캐릭을 지를까.... (인벤이 가장 넓다!?) 싶어서 질렀어요.
시몬의 상점에서 우연히 본 분... 정말 예쁘더군요! 저 상큼한 색깔매치! 그랑죠의 라비군 생각도 나구요!
던바튼에 우글거리던 검정과 하양의 쿠앤크패션은 이미 유행이 지난거 같아요. 이제는 나만의 색으로 개성을 뽐낼때입니다! 호호호.........
그래서 저도 엘레노아 프릴 드레스를 질러서 파랑으로 염색했습니다. 이러고 있으니 꼭 엘리스같네요.
이것은 친구님의 엘레노아 프릴 드레스. (뒤편에 서계시다)겅정과 하양의 조화는 럭셔리 해 보인다는것이 특징입지요! 색감각에 자신이 없는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색입니다. 염색할때 색 찍기도 어렵지 않아요...(정말?)
가장 최근에 지른 의장용 옷. 만하루가 넘게 티르를 들락거리며 색깔 이쁜것을 찾았습니다.; 치군의 모자를 빌려왔는데 무척 잘어울리지요?
던전에서 아리샤인누님과 친구들과 함께......
친구님이 드디어 팔라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념으로 '9'팻말을 선물했어요. 이건 정말 아무리 봐도 개그!
그 옆의 친구님은 도끼를 들고 변신했는데 아쉽게도 보이지 않네요! ㅠ_ㅜ
빨간 장미꽃을 문 치군. 제법 잘 어울립니다. 꽤나 느끼하네요. 까만 섹시베어룩을 입히면 잘 어울릴 듯 싶습니다.
막내 크로히텐의 뉴비를 빌려입은 치군. 의외로 꽤 아가씨같은자태! >ㅁ<;
이놈의 지름노기는 하여간 옷입히는 재미가 있어서 무섭습니다. 왜 가방에 옷이 한가득 들고 다니게 되는지 알것 같아요. 이놈의 옷들때문에 대체 얼마를 쓴거야! 그동안 모아뒀던 축포와 치군이 밤새 때려날린 코볼트들에게서 벗긴 최고급 가죽들... 이미 다 날렸습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