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들
1만히트기념 문답식 답입니다~
헤니히
2005. 2. 25. 20:25
여러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ㅂ< /
저에대해 여러가지 물어봐 주셔서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런데 질문내용들이 조금 므흣하다고 느낀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ㅂ;
길지만 접지 않습니다.
꼬끼오님
혹시 카레이도 스타도 보셨다면....
츄츄만큼 카레이도 스타도 재미있게 보셨는지요? 그리고 카레스타가
괜찮게 남은 작품이었다면 그 중 가장 좋은 캐릭터는 누구입니까?
-> 카레이도 스타는 보려고 다운을 받아놓기는 했는데, 이상하게 손이 안가요. 보려고 하면 자꾸만 사토셀마이어에대한 원망이 뭉클뭉클 솟아오르게 되지 뭡니까! 이걸 보면 츄츄는 잊게 되는것은 아닌지 조금은 불안한 감도 있구요. 하지만 지금은 그럴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츄츄는 사토셀마이어 혼자만의 작품이 아니었거든요. 이토 이쿠코씨의 영역이 어느정도까지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이 없었으면 츄츄는 이세상에 나오지 못했을것이니까요. 또 이번에 츄츄에쓰인 음악들을 조사하고 있다보니 더욱더 이토씨의 그늘이 크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십이국기를 다 보고 나면 아마도 카레이도스타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구우양
그대에게 있어 반바지의 정의란? 그 의미와 가치는? 당신의 취향에 최적인 반바지의 디자인은 어떤 것? 당신의 베스트 반바지 케릭터는? 당신의 반바지론을 100자이내로 논하시오!
->어쩌다가 반바지를 좋아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미소년들을 좋아하다보니 생긴 모양인것 같아요. 소년합창단 소년들도 반바지이고, 소년들은 뭐니뭐니해도 상큼한 반바지가 로망이라고 생각해요. 베스트 반바지 캐릭터라... 일단 겟백커스의 긴지. 헌터헌터의 키르아. 또 클램프 학원탐정단의 노꼬루. 마탐정 로키 라그나로크의 로키군. 그리고 렛츠고의 렛츠. 으하하!! 너무 많아서 손에 꼽기도 힘드네~
쎄서미군
나한테 이글루스라는 곳을 알려준 이유는? 그리고 지금 폐인이 된 나를 볼때 당신의 소감은?
->그거야, 동료를 모으기 위해서지요.. 후후후....
그리고 물론 속으로 기뻐하고 있지요!
이게 바로 물귀신 작전!
채다인님
헤니히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안경수염캐릭터는 무었인가요?
->안경하면 테일즈위버, 혹은 룬의 아이들의 막시민! >ㅁ< 귀여워죽겠어요! 안경을 썼다하면 일단은 호감도가 200% 상승합니다. 오죽하면 예전의 모 선호도 테스트에서 안경선호도 100%를 받았겠습니까! 하하하;; 아마도 제가 안경캐릭터를 좋아하게 된것은 예전의 SBS외화시리즈 '슈퍼맨'의 클락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그때당시 지적이고(안경쓰고) 몸짱인 캐릭터가 이상형이었답니다. 후후후;;; 수염캐릭터는 야비하고 샤프한 턱수염이 최곱니다! 머리는 살짝 뒤로 묶고(붉은리본이 좋다! 금발일경우 파란리본도 원츄!) 꿍꿍이가 있는듯 다크써클이 드리워진 살짝 찢어진 눈매에 한쪽 입꼬리는 시니컬하게 올라가있는 중년캐릭터가 최고지요! 그런데 그런캐릭터는 이상하게 드물더라구요. 있더라도 역할이 적...거나 주인공한테 당하거나 ㅠ_ㅜ
만약 정 안경과 수염이 있는 좋아하는 캐릭터를 하나 고르라고 한다면 아마도 원피스의 가아~끔 안경쓰고 나타나는 상디씨일려나요! >ㅂ<;
tass군
이번에 들어올 한손 05학번 여학우들을 이끌어서 해보고싶으신게 있으시다면???!!!
->그야 당연히! 매주 금요일 6시에 만화수업을 빙자한 동인토크의 장이라던지! 무엇보다도 회지를 므흐흐한 분위기로 바꿔놓는다던지! 크하하하하하!!!!!!! 아아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누나!!! 나야 이제 OB취급당할 나이가 되었지만 tass군은 동아리의 핵심인 집부이니 기대하고 있겠어~ +ㅂ+/
누님
라우다무스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각 캐릭의 버려진 설정이나 각 천사들의 관계들을 올려보는 건 어때?(버리기엔 너무 아까워!!!)
그리고 만약 내가 플스를 한달간 빌려준다면, 뭘 해보고 싶어?
->엄마인 제가 아이들을 버릴수가 있겠습니까! 이번에 고냥이 시리즈가 끝나면 해볼게요! 호호호... 그리고 누님이 플스를 한달간 빌려주신다면 일단 뿌요뿌요. 그리고 RPG게임이 하고싶어요! 테일즈 시리즈라던가! 아니면 길티라던가!!!!
이노센트님
지금까지 좋아해온 캐릭터, 소설, 기타 등등 중 자신의 원래 취향과 가장 빗나가는 것은?
->그것은! 에드워드 엘릭군입니다! 지금도 어째서 이렇게나 좋아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열혈인데다 성격나쁜 꼬마에 금발의 땋은머리... 일단 연금술사긴하지만 학자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고 반바지도 입고있지 않은데에!!! (쿨럭쿨럭쿨럭) 막시민도 안경만 빼면 그리 취향은 아니었었답니다. 취향은 역시 변하기 마련인가봐요.
시니키님
어떤 연유로 고음악 소년합창을 좋아하게 되셨는지요? 사실 저는 소년합창에 대해 아는 게 적어서... 어떻게 그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예전부터 클래식음악에 관심은 있었기 때문에 한때 클래식음악 방송 (보통 KBS 1 FM)을 자주 듣는편이었습니다. 아마 그 때가 중3때였던것 같아요. 방송을 듣고있는데 포레, 뒤르플레, 루터 의 순으로 'Pie Jesu'를 방송해주었던겁니다. 보이소프라노의 음성으로요. 그때 소년의 목소리가 얼마나 아름답던지!! 이후 그 목소리의 순수함에 매료되어서 소년합창 음반을 찾아 해맸습니다. 그리고 고음악도 소년합창을 듣다가 반주없이 부르는 아카펠라의 매력과 도,솔,도 로 이루어진 화음만을 인정하고 또한 하나의 멜로디에 또 다른 멜로디를 붙여 화음을 이루던 대위법에 빠졌습니다. 초기음악의 아름다움이랄까요!
구루미님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츄츄에서 스토리, 음악, 춤, 세 가지가 특히나 어우러져 정말 멋지기 그지없는 화를 고르라면 어떤 화를 고르시겠습니까?^^
->8화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아이들을 위에서 보는듯한 각도와 연극무대라도 되는양 위에서 내리쬐는 서포트라이트가 소름돋게 했던 장면이죠! 9화 중간의 '전람회의 그림' '비드로','고성'.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13화는 누가보아도 압권이니 더이상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11,18화의 화키아 독무씬도 멋졌구요. 19화 '한여름밤의 꿈'은 정말 대단합니다! 20화 '팔려간 신부'는 경쾌한 음악에 오히려 더 비장함이 돋보였던 멋진화입니다! 그리고 21화의 멘델스존의 '무언가' 23화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은 정말 명장면입니다.
헉헉...정말 많군요;;;
살아가자님
장보고! 바다의 전설 장보고 어떻게 보게 되셨어요?
->전에 씨카프에 갔을때 장보고 부스를 지나갔는데 그만 등신대 모형 정연이 눈에 띄고 만겁니다. 국산애니메이션역사상 이렇게 화려한 캐릭터는 없었기때문에 (아름다운 은장발에 긴 코트. 그리고 총!) 너무나도 궁금했었지요. 그떄 마음에 담아두었다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느날 TV에서 하는걸 봤습니다. 그화가 아마.. 엑스가 죽는 화였죠?! 으하하하!!!! 그리고 나서 뚝뚝 끊기는데다 화질 꽝인 VOD다시보기로 다 봤어요! 은근한 동인심을 자극하는 함장-부함장의 애뜻한 관계에 그만 홀딱 넘어갔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ㅂ<;;;;
저에대해 여러가지 물어봐 주셔서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런데 질문내용들이 조금 므흣하다고 느낀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ㅂ;
길지만 접지 않습니다.
꼬끼오님
혹시 카레이도 스타도 보셨다면....
츄츄만큼 카레이도 스타도 재미있게 보셨는지요? 그리고 카레스타가
괜찮게 남은 작품이었다면 그 중 가장 좋은 캐릭터는 누구입니까?
-> 카레이도 스타는 보려고 다운을 받아놓기는 했는데, 이상하게 손이 안가요. 보려고 하면 자꾸만 사토셀마이어에대한 원망이 뭉클뭉클 솟아오르게 되지 뭡니까! 이걸 보면 츄츄는 잊게 되는것은 아닌지 조금은 불안한 감도 있구요. 하지만 지금은 그럴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츄츄는 사토셀마이어 혼자만의 작품이 아니었거든요. 이토 이쿠코씨의 영역이 어느정도까지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이 없었으면 츄츄는 이세상에 나오지 못했을것이니까요. 또 이번에 츄츄에쓰인 음악들을 조사하고 있다보니 더욱더 이토씨의 그늘이 크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십이국기를 다 보고 나면 아마도 카레이도스타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구우양
그대에게 있어 반바지의 정의란? 그 의미와 가치는? 당신의 취향에 최적인 반바지의 디자인은 어떤 것? 당신의 베스트 반바지 케릭터는? 당신의 반바지론을 100자이내로 논하시오!
->어쩌다가 반바지를 좋아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미소년들을 좋아하다보니 생긴 모양인것 같아요. 소년합창단 소년들도 반바지이고, 소년들은 뭐니뭐니해도 상큼한 반바지가 로망이라고 생각해요. 베스트 반바지 캐릭터라... 일단 겟백커스의 긴지. 헌터헌터의 키르아. 또 클램프 학원탐정단의 노꼬루. 마탐정 로키 라그나로크의 로키군. 그리고 렛츠고의 렛츠. 으하하!! 너무 많아서 손에 꼽기도 힘드네~
쎄서미군
나한테 이글루스라는 곳을 알려준 이유는? 그리고 지금 폐인이 된 나를 볼때 당신의 소감은?
->그거야, 동료를 모으기 위해서지요.. 후후후....
그리고 물론 속으로 기뻐하고 있지요!
이게 바로 물귀신 작전!
채다인님
헤니히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안경수염캐릭터는 무었인가요?
->안경하면 테일즈위버, 혹은 룬의 아이들의 막시민! >ㅁ< 귀여워죽겠어요! 안경을 썼다하면 일단은 호감도가 200% 상승합니다. 오죽하면 예전의 모 선호도 테스트에서 안경선호도 100%를 받았겠습니까! 하하하;; 아마도 제가 안경캐릭터를 좋아하게 된것은 예전의 SBS외화시리즈 '슈퍼맨'의 클락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그때당시 지적이고(안경쓰고) 몸짱인 캐릭터가 이상형이었답니다. 후후후;;; 수염캐릭터는 야비하고 샤프한 턱수염이 최곱니다! 머리는 살짝 뒤로 묶고(붉은리본이 좋다! 금발일경우 파란리본도 원츄!) 꿍꿍이가 있는듯 다크써클이 드리워진 살짝 찢어진 눈매에 한쪽 입꼬리는 시니컬하게 올라가있는 중년캐릭터가 최고지요! 그런데 그런캐릭터는 이상하게 드물더라구요. 있더라도 역할이 적...거나 주인공한테 당하거나 ㅠ_ㅜ
만약 정 안경과 수염이 있는 좋아하는 캐릭터를 하나 고르라고 한다면 아마도 원피스의 가아~끔 안경쓰고 나타나는 상디씨일려나요! >ㅂ<;
tass군
이번에 들어올 한손 05학번 여학우들을 이끌어서 해보고싶으신게 있으시다면???!!!
->그야 당연히! 매주 금요일 6시에 만화수업을 빙자한 동인토크의 장이라던지! 무엇보다도 회지를 므흐흐한 분위기로 바꿔놓는다던지! 크하하하하하!!!!!!! 아아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누나!!! 나야 이제 OB취급당할 나이가 되었지만 tass군은 동아리의 핵심인 집부이니 기대하고 있겠어~ +ㅂ+/
누님
라우다무스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각 캐릭의 버려진 설정이나 각 천사들의 관계들을 올려보는 건 어때?(버리기엔 너무 아까워!!!)
그리고 만약 내가 플스를 한달간 빌려준다면, 뭘 해보고 싶어?
->엄마인 제가 아이들을 버릴수가 있겠습니까! 이번에 고냥이 시리즈가 끝나면 해볼게요! 호호호... 그리고 누님이 플스를 한달간 빌려주신다면 일단 뿌요뿌요. 그리고 RPG게임이 하고싶어요! 테일즈 시리즈라던가! 아니면 길티라던가!!!!
이노센트님
지금까지 좋아해온 캐릭터, 소설, 기타 등등 중 자신의 원래 취향과 가장 빗나가는 것은?
->그것은! 에드워드 엘릭군입니다! 지금도 어째서 이렇게나 좋아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열혈인데다 성격나쁜 꼬마에 금발의 땋은머리... 일단 연금술사긴하지만 학자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고 반바지도 입고있지 않은데에!!! (쿨럭쿨럭쿨럭) 막시민도 안경만 빼면 그리 취향은 아니었었답니다. 취향은 역시 변하기 마련인가봐요.
시니키님
어떤 연유로 고음악 소년합창을 좋아하게 되셨는지요? 사실 저는 소년합창에 대해 아는 게 적어서... 어떻게 그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예전부터 클래식음악에 관심은 있었기 때문에 한때 클래식음악 방송 (보통 KBS 1 FM)을 자주 듣는편이었습니다. 아마 그 때가 중3때였던것 같아요. 방송을 듣고있는데 포레, 뒤르플레, 루터 의 순으로 'Pie Jesu'를 방송해주었던겁니다. 보이소프라노의 음성으로요. 그때 소년의 목소리가 얼마나 아름답던지!! 이후 그 목소리의 순수함에 매료되어서 소년합창 음반을 찾아 해맸습니다. 그리고 고음악도 소년합창을 듣다가 반주없이 부르는 아카펠라의 매력과 도,솔,도 로 이루어진 화음만을 인정하고 또한 하나의 멜로디에 또 다른 멜로디를 붙여 화음을 이루던 대위법에 빠졌습니다. 초기음악의 아름다움이랄까요!
구루미님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츄츄에서 스토리, 음악, 춤, 세 가지가 특히나 어우러져 정말 멋지기 그지없는 화를 고르라면 어떤 화를 고르시겠습니까?^^
->8화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아이들을 위에서 보는듯한 각도와 연극무대라도 되는양 위에서 내리쬐는 서포트라이트가 소름돋게 했던 장면이죠! 9화 중간의 '전람회의 그림' '비드로','고성'.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13화는 누가보아도 압권이니 더이상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11,18화의 화키아 독무씬도 멋졌구요. 19화 '한여름밤의 꿈'은 정말 대단합니다! 20화 '팔려간 신부'는 경쾌한 음악에 오히려 더 비장함이 돋보였던 멋진화입니다! 그리고 21화의 멘델스존의 '무언가' 23화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은 정말 명장면입니다.
헉헉...정말 많군요;;;
살아가자님
장보고! 바다의 전설 장보고 어떻게 보게 되셨어요?
->전에 씨카프에 갔을때 장보고 부스를 지나갔는데 그만 등신대 모형 정연이 눈에 띄고 만겁니다. 국산애니메이션역사상 이렇게 화려한 캐릭터는 없었기때문에 (아름다운 은장발에 긴 코트. 그리고 총!) 너무나도 궁금했었지요. 그떄 마음에 담아두었다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느날 TV에서 하는걸 봤습니다. 그화가 아마.. 엑스가 죽는 화였죠?! 으하하하!!!! 그리고 나서 뚝뚝 끊기는데다 화질 꽝인 VOD다시보기로 다 봤어요! 은근한 동인심을 자극하는 함장-부함장의 애뜻한 관계에 그만 홀딱 넘어갔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