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맡아서 만드는 건 부활 등신대 캐릭터입니다.
앞서서 살짝 공개 할게요.

인쇄소 가서 아저씨께 사바사바하면서 싸게 출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52장이나 되는 A3 분할 출력의 압박;;;;
인쇄소 아저씨께 또 폐를 끼쳤지만 얼굴에 철판 좀 깔았죠. 으하하;;
그걸 여백을 다 잘라야 했습니다. 꽤 압박이었지요.
절대 저 혼자서는 안 될 것 같아서
부활도 안본 친구들을 고생 좀 시켰습니다.
게다가 이번 305를 아깝게 놓친 누님마저 동원하는 뻔뻔함을 보였었죠.
출력 도와준 살아가자님과 오늘 작업 도와준 구우, 조옹, 그리고 누님 너무 고마워요.
맛있는거라도 해드렸어야 했는데 다음번에 취직이 되면 맛난거 꼭 사드릴게요

그래서 이것이 바로 작업장면.
일일히 자와 칼로 자르고 있었습니다.



이어 붙이니 이거 엄청나게 크더군요! 생각보다도 훨씬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걸 맞춰서 테잎으로 이어 붙이려니 뒤집는것도 일이더군요. 으하하...


그리고 이것은... 전해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욕사마, 지우신공, 하은이, 은하 그분들 캐릭터 축소 팬시입니다.
아마 등신대 인형은 클테니까요. 그날로 폐기처분이겠지만;;; ㅠ_ㅜ
이거라도 드리고 싶어서...

내일 가서 꼭 즐겁게 축제 참여하고 오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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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부활]이 일본 소넷에 팔린것은 알고 있었지만 왠만한 드라마... 심지어 '루루공주'마저 일본에 팔렸다는 소식을 듣고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방영이 되면 오랜시간이 걸려도 진가를 알아주는 일본팬들이 많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는 하고 있었습니다만...

물론 드라마 [부활]에 대한 다큐를 찍으러 온다는 소식에 아니, 무슨 위성방송에 자막띄워 방영해주는 드라마치고 '다큐멘터리'라니, 다른 드라마 팔렸을 때도 그랬나? 하는 의아함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활갤러리의 '그분의 콧구멍'횽의 전언에 따르면, 일본의 소넷은 마치 NHK가 '겨울연가'로 히트를 쳤듯이 이번 [부활]에 올인을 했다는 소문입니다. 그래서 다큐멘터리에 인터뷰를 해줄 분을 찾는다고 합니다. 열혈 부활팬으로 주사위나 포스터, 부활 관련 수집품을 가진 분들로, 가족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으려면 혼자 사는 분이었으면 좋겠다고 해요.

이번에 감독판 DVD 추진위 회의과정에서부터 부활팬들 취재까지. 게다가 한시간짜리 다큐를 세개씩이나 만든다니, 일본 소넷... 참으로 개념찬 방송입니다. 대박나서 꼭 지상파에서 더빙방송하는걸 보고싶어요! ;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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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그네 2 - 밤인사

마왕-부활[Revenge] 2006. 2. 7. 15:27 Posted by 헤니히

피곤하지만 지쳤지만 잠이 오지 않는 밤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를 듣고 있어.

우울한 슈베르트는 정말 너무 좋지,
눈도 오지 않는 싸늘한 겨울 밤에는 말이야,
겨울나그네를 듣는거야.

< 외롭게 찾아 왔다, 외롭게 떠나오. 오월은 꽃이 피어 향기로웠건만, 사랑한다는 소녀 그 어디에 갔나. 어두운 이 세상 눈으로 덮였네...... 나 깊이 잠든 너를 깨우지 않으리. 내 발자욱 소리도 듣지 말아다오. 떠나면서 창가에 밤인사 적었네. 나 그대 생각함을 전하기 위하여.>

슈베르트는 인생은 방랑이라고 했는데,
정처없이, 목적없이, 목적지가 있는 여행과는 달라.
지표를 잃고, 마치 풍랑에 흔들리는 작은 배 처럼 여기저기 뜻하지 않은 곳으로.......
대 자연이 허락하는대로 그만 목숨을 앗아 갈 때까지.

하은이 "서하은"을 은하에게 맡기고 그 "밤인사"노래처럼 떠나가며 시작된 방랑이
... 이제 그만 끝을 맺길 빌며.

이젠 제 정신 좀 들었나?

마왕-부활[Revenge] 2006. 2. 6. 02:35 Posted by 헤니히
하나에 미치면 끝을 보는 성미라, 주위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나봅니다.
어떤 계기로 그것을 깨닫고 지금 자중하는 중 입니다.

원래 이런 성격이 아닌데 깨닫고 보니
차갑고 무감정한 껍질 안에는 미칠듯 휘몰아치는 불길이 있었나봐요.
그 불길은 제가 연기하는 그 '모습'이 아니라
정말로 자신 조차 제어할 수 없는 흐름이어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후회하는가 묻는다면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조차 자신이고 또 그걸 부정할 생각은 조금도 없으니까요.
실수를 하던, 유치한 글을 쓰던, 무지가 드러나던......
그것이 사실인데 어쩌겠습니까?

모두 제가 저지른 과오인걸요.



생각하건데, 그래서...






...[부활]엔딩은 정말 가치있는 결말이었습니다.








..........................






...............................아직도 전혀 제정신이 아니잖아!!!!!!

[부활]팬에 대한 변

마왕-부활[Revenge] 2006. 1. 25. 02:17 Posted by 헤니히
라기보단 모든 팬들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 같군요.

저는 예전부터 이해 안가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부활보다 작품성 좋은 드라마도 많았지만...>
<부활팬들 거만하다>

이 두가지 얘기 입니다.

솔직히 부활 팬 분들 중에서 부활보다 훌륭한 드라마 본 분은 솔직하게 답변 달아주세요. 한번 보고 비교 해보게요. 제가 부활 팬이기는 하지만 인정 할 것은 인정하고 여태까지 그랬듯이 저는 자기 마음에 솔직하기 떄문에 둘 중 더 나은 작품을 톱으로 삼을 겁니다.

저는 정말로 부활보다 더 좋은 드라마는 본 적이 없습니다. 아니, 그보다 부활이 최고가 아니었으면 처음부터 이렇게 팬이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좋은 것. 버닝심, 캐릭터가 좋아서, 혹은 작가나 감독이나 배우의 팬이라서 이런 이유는 전혀 없었습니다. 순전히 완성도와 작품성만을 보고 저는 감탄하고, 또 팬이 된 것이죠.

아마 부활 팬 분들 중 대다수가 저와 같을 겁니다.

그런데, 잘 생각 해 보면 그렇습니다. 순전히 작품이 좋아서 팬이 되고, 또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다른 팬들 보다 더 완고 하고, 그래서 "부활팬들 거만하다"같은 소리를 듣지만 솔직히 이야기 해보십시오. 그 드라마 부활이 우리 부활 팬들이 만든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 드라마는 욕사마 박찬홍 감독님과, 김지우 작가님과 연기자와 또 여러 스텝분들이 만든 것 입니다. 우리 것이 아닌데 어째서 우리가 거만하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겁니까? 우리는 단지 선택권을 가진 타인 일 뿐입니다.

그런데 다른작품을 보고 또 보고 또 지나가 버릴 우리가 이렇게 목을 매고 완고하게 부활을 외치는 것은, 여러가지 선택권이 그렇게 많은데도 꼭 부활에 매달려 외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우리의 자존심을 버린 꼴이 됩니다. 부활은 우리의 자존심을 굽힌만큼 대단한 작품이라는 것 입니다. 자신이 지고 인정한 만큼 팬이 되는 겁니다.

대단한 작품에 대단하다고 말 하는 것이 그렇게 잘못된 겁니까? 우리는 그 드라마의 소유자가 아니기 때문에 칭송을 한다고 해서 팔불출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그 작품을 정말 대단하다고 칭송 하는것은 어떻게 보면 목숨만큼 소중한 우리의 자존심까지 같이 도마에 올린 셈이 됩니다. 그런데 어찌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작품을 낮추고 깎아서 얘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그럴 순 없습니다. 자신들이 만든 드라마였다면 그것을 '겸손'이라고 칭 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 드라마를 소유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부활을 깎아서 이야기 한다면 그것은 '겸손'이 아니고 자기자신의 자존심을 깎는 겁니다.

어떤 사람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이라면 자존심을 걸고 믿어줍시다. 자신이 거만하게 보일까봐, 소심하게 자신이 그렇게 좋아하는 작품임에도 슬쩍 깎아서 이야기 한다면 자기 자신의 마음이 다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또한 제가 좋아하는 작품... 부활이나 츄츄에 대해서 최고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모두 제 목숨같은 자존심을 걸고 작품에 대해 예의를 갖춘 것입니다. 혹시라도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거나 또 제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프린세스 츄츄나 부활에 지나친 충성도를 보여서 눈살을 찌푸리셨다면 이해해 주십시오. 내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작품을 최대한 억제하고 깎아서 이야기한다면 저는 크게 상처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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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쇼♡ 두번째~

마왕-부활[Revenge] 2006. 1. 24. 17:11 Posted by 헤니히
공식홈페이지 방문과 더불어 이튿날 일요일에는 부활갤러리 방문이 있었습니다.
욕사마 박찬홍 감독님은 10시에 들어오셔서 글을 남기셨지요.
오셔서 이런저런 문답이 오가고 다른 연기자분들도 오시고
그런 와중에 욕사마께서는 또 한번 저를 기쁘게 하셨습니다.

발단은 이러했습니다.


천사장 김윤석님께서 박희수 이동규님과의 관계를 부정하자
부갤러들의 열화와같은 반대리플을 보시고는 커플에 관해 한마디 하셨습니다.
유안라인과 천박커플은 난형난제, 용호상박. 감독님께서 인정하시는 남*2 커플들...
그러자 리플에 천유라인 지지자인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 욕사마, 천유 는요?"

그러자...


그 리플을 보셨는지 욕사마께서 이런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한마디로 천유라인이 나오면 사단이 난다는 이야기!
저는 으앙......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욕사마께서 납득하실 수 있도록
예전에 써놓은 분석글 중에서 천사장님의 동성애코드가 암시된 파트를 복사해서
"천유라인에 대한 항변"이라고 글을 올렸지요.

그랬더니 욕사마께서 대답하시길

라고 하셨습니다. 역시 욕사마 정말 센스...
꺄! 어제도 제 이름을 알아주시더니 오늘도 제 이름을 불러주시는 센스!!
헤니힝 = 헤니히 인걸 아실 지 모르실 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일로 어제오늘 여러 부갤러분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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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욕사마 강림절.

저 오늘 기분 째집니다.
막 죽을 것 같습니다.
행복합니다.

제 글 꼬박꼬박 다 읽어 주셔서
또 실명인데도 제 닉네임까지 알아주셔서
"물론이죠" 라고 말해주셔서
정말 대박으로 행복합니다!!!!!!!!!!!

그런데 미스테리..................
분명 공식홈페이지엔 실명이고,
부활갤에서는 눈팅 그만 둔지 얼마 안됐는데다가
헤니히가 아니고 '헤니힝'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어째서 저렇게 정확히 닉네임을 아신건지!?!

욕사마...
후덜덜덜ㄷ러덜더렁ㄷ덜더럳러디ㅓㄻ;지다더럳덜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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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지금도 공홈은 욕사마와, 이동규님(희수), 나경민님(장형사)께서 함께하고 계십니다.
활활 타올라요!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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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욕사마님과 합체!

마왕-부활[Revenge] 2006. 1. 21. 20:31 Posted by 헤니히
부활팬 여러분 모두 준비합니다.
오늘 밤 10시 공식홈페이지.
오셔서 합체반장도 해주시고 상당시간 함께 문답을 나누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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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땡큐 큐트폭발 천사장님!!

마왕-부활[Revenge] 2006. 1. 10. 19:16 Posted by 헤니히

새 주말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천사장님, 아니 김윤석님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참 열심히 기다렸습니다. 늑대보다 더 기다렸었어요! //ㅅ//
그래서 막 첫방 하는데 마침 외출을 했습니다. ㅠ_ㅜ
그 담날에도 역시 외출을 했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천사장님 편집본을 구해다가 봤는데, 이야...
천사장님 너무 좋더구만요!!
 


어머니 고희연에서 '싸랑의 트위스트'를 부르는 김윤석님.
어머낭; 너무 귀여웠어요! 그 특유의 미소와 그윽한 목소리가!
김윤석님 노래부르는 건 처음 들어 봤는데 너무 잘 부르시더라구요!
뮤지컬을 한 경력도 끄덕끄덕 수긍이 갔습니다.
으악, 김윤석님 나오는 연극이랑 뮤지컬 정말 좋았겠다.......OTL;



비싼 카메라를 몰래 산 걸 들키고는 아내의 화를 풀어주려고 노래를 부르는 김윤석님.
//ㅅ//




그리고 심각한 얘길 하다가 침대위에 엎드리는데 볼이 잔뜩 부어있는 귀여운 소년 같습니다.

 


결론은......
 
 
 
 
 




으악! 천사장님 너무 귀여우어우어우!!!!!!!!

 
 
 
 
 
 
 
 
 
큐트 만발이십니다!!!
코피 뿜는 줄 알았어요!
 
와... 저런 남편을 두고 바람 필 생각을 하다니
대체 누굽니까, 누구!!
 
 

오늘 한정 호러 스킨

마왕-부활[Revenge] 2006. 1. 5. 20:03 Posted by 헤니히
노약자, 심장이 나쁘신분 오늘 하루 입장 불가!

아니 이거 완전히 호러로군요.
빨리 다른걸로 바꿔야겠습니다.

엄포스...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