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님이 주워주신 검교를 위 아래 검은색으로 물들이고
까만색 손잡이가 노란색인 바타와 까만 신발을 쓰고 머리에는 내구가 1남은 수리불가 가죽토끼귀를 달고.
이러고 있으니 꽤 부자라던가 개물급으로 보였나봅니다. 네일앞에서 만난 어떤분이, 나기보고 같이 페카를 가자고 한겁니다. 페카던전은 악명높기도 유명한 괴물던전이었지요. 괴물급인 친구분의 지인들과 6명 파티로 갔다가 호되게 당하고 나온적이 있던터라 펄쩍뛰며 '두명이선 못들어가요'라고 진지하게 말씀드렸는데 아랑곳 않고 '다 클리어하진 못하겠지만 경험치만 먹고 나와요' 라고 하시는겁니다. 저는 바깥에서 다른분들을 파티깃으로 살리느라 떨어진 경험치는 없었지만 무지하게 깃을 띄우며 죽어나왔던 지옥의 광경이 다시 눈앞에 펼쳐지는듯했습니다. 아마도 페카를 아직 한번도 안가보신 분이었던모양입니다.
나기는 알바캐라 전투스킬도 하나 없거든요! 와하하하!!!
오늘의 교훈: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는것은 꼬마스켈을 흰거미다루듯하는것이나 미니곰을 갈색여우 다루듯 하는것과 같다는것을! (뭔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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