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일대!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습다.
내 평생 아이돌에게조차 열광 한 일이 없었건만 어제는 무려 내가 일명 '빠순이'와 같은 행태를 보이고 온 것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어요. KBS 연기대상 시상식을 응원하러 간다는 공지를 공홈에서 봤는데 처음엔 그러려니 했거든요. 어차피 남은 표도 없겠구나 싶었던 것이죠. 그런데 인생유전님의 권유에 귀가 솔깃 해진 겁니다. 무엇보다도 시상식보다도 다른 패닉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데, 이런 기회 흔지 않잖아요? 부랴부랴 간다고 하니 시상식은 저녁 9시 45분 쯤 시작하고 끝나는 시간은 무려 12시 45분? 이거 완전히 불가능 아닙니까! 토요일이라 전철도 일찍 끊기고요. 또 여의도와 저의 집간의 거리는 너무 멀었 던 겁니다. 그런데 다행히 그날은 보신각 타종 행사로 지하철이 2시까지 연장운행이어서 2부까지는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살아가짜님을 꼬셔본 것은... 아직 18회 까지밖에 보지 않은데다 오면 네타밭일 것 같아 기대하지 않고 예의상 물어 본 것이었는데, 가고 싶어 하셔서 오예, 나이스! 했습니다. 결국 저 때문에 그분도 일생일대 단 한번의 빠순질을 하고 만 것이죠! (두둥) 결국 그분 단 하루 만에 마지막회까지 돌파하고 말았습니다. 그 분이 그렇게 늦게까지 깨어 있던건 정말 처음봤어요. 전 분명히 어차피 시상식이 늦게 시작하니 다음날까지 찬찬히 봐도 된다 했지만 사실 그건 불가능이었습니다. 그 분이 보고 있는 회를 돌려보고 마지막 장면도 보고 했는데 이건 다음회가 참을 수 없이 궁금하게 끝나는데다 마지막회로 이야기가 치달아가고 있는데 멈출 수 있는 사람이 대체 어딨겠어요?!
드디어 당일이 되었습니다. 살아가자님에게 온 메세지에 당황했습니다. 새벽까지 [부활]을 본 사람이 벌써 깨서 제 부활글이며 강명석님 원고지 200매 짜리 리뷰까지 몽땅 봤다는 겁니다. (OTL...... 으와... 졌습니다.)
그리고 길을 떠나서 여의도에 도착했는데 신관이 어딘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책임자이신 현선님에게 물어보니 그분도 모른다 하고. 그래서 눈에 보이는 피시방에 들어갔는데 그 잠깐 했는데 요금이 2000원 나왔스빈다; 차라리 그 돈으로 택시를 탔으면!!!! 그래서 무턱대고 KBS본관을 찾으러 떠났는데 눈에 보인것은 MBC. 아니 왜 KBS건물에 '신돈'포스터가 걸려있나 했습니다. 의외로 KBS가는길은 험난했어요. 결국 한시간정도 헤맨 후 도착하게 됐습니다. 전화를 하니 부활갤의 '커피보다부활'횽이 데리러 오셨는데 가보니 작업이 한창이더라구요.
이번 일을 계획하신 현선님이 피켓을 준비해 오셨는데 우리는 그 문구와 피켓에 가위질과 풀칠을 하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멋진 문구가 많았어요.
'내 생애 최고의 드라마 부활'
'드디어 부활 DVD 감독판 나온다'
'끝은 곧 시작입니다.'
'연기의 삼위일체 엄태웅'
'신념의 힘 지우신공'
'우리는 고난주간 조차 사랑했다'
'신이 있다면 나를 탓하지 못할 것이다'
...등등. 다 기억 못한 것은 제 기억력의 한계인가봐요..; 또 기다란 현수막도 준비하셨는데, 하나는 무려 '일본어'가 씌여진 현수막이었습니다. 그것은 일본인들에게 드라마 [부활]을 홍보해서 수출까지 노려보자는 패닉들의 꿍꿍이가 있었으니... 의외로 행사장에 일본인들이 많이 있어서 일단 성공 한 것 같습니다.
또 현선님이 가르쳐주신 부활 스텝진들의 구호는 정말 가슴 찡하게 감동적인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부활한다. 언제, 어디서나, 죽어서도 또 다시!> 아아 정말 감독님 너무 멋집니다. 이 구호야 말로 부활과 부활패닉의 정신을 대변하는 문구가 아닙니까! 9%의 저조한 시청률에도 굴하지 않고 부활을 꿈꾸었던, 멋진 부활 스텝진 정말 감사합니다. 그분들의 빛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부활]은 다시 [부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패닉분들을 만났는데 인생유전님은 꼭 한번 뵙고 싶었던 분이었어요. 츄츄를 알고 있는 패닉이 어디 흔하답니까! (쿨럭쿨럭쿨럭) 즐겨찾기 하고 스토킹모드로 하다가 단 한번 리플을 달았는데 반가워해주셔서 정말 기뻤었어요. 직접만나보니 더욱더 따듯한 분이어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만나뵈어서 반가웠어요! 용기를 내서 종교적인 시각으로 부활을 해석한 글을 쓰고 다른분들의 그 냉담한 반응에 한번 좌절했었는데 주위깊게 보신분도 많다는 이야기, 정말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시상식장에 들어섰는데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세트는 자그맣고 좌석은 적고... 앉을 자리도 없더군요! 아니 대체 어떤기준으로 방청권을 나눠줬길래 이런 사태가! 티비에서 볼 떈 꽤 커 보였는데 역시 현대과학의 승리였다는걸 느꼈습니다.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패닉은 둘로 갈라졌는데 피켓 든 쪽은 가운데 계단에, 또 저희는 구석지 좌석에 앉게 됐습니다. 세트가 좁았기 떄문에 구석지에 앉아서도 연기자분들을 꽤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놀란 것은 불멸 팬들도 굉장히 많이 와 있었다는것. 크로스 응원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래저래 불멸의 이순신과 [부활]은 KBS의 두 사생아... 공생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처음으로 눈에 들어 온 것은 정진우 부사장 역의 고주원씨였습니다. 요즘 KBS 일일 드라마 별난남자, 별난여자 를 찍고 있어서 그쪽 테이블에 앉아있었어요. 그 옆 테이블에 엄포스가 앉아있었습니다! 머리를 올리고 염색을 하고 뿔테 안경을 쓰고 있어서 처음엔 못 알아 봤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악 소리를... 아니, 이런맛으로 빠순이생활 하는 것이로군요. 조금은 이해가 갔습니다. 엄포스가 이쪽을 보자 현수막을 들고 와 소리를 냈는데 보고서 웃으시더라구요. 으와...
지민공주는 보이질 않아서 설마 오지 않은건가 했는데 김아중과 다른연기자 두명과 함께 '슈퍼스타'를 부르더랍니다. 아하. 한지민씨는 그 날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욕사마! 박찬홍 감독님을 보았는데 역시 미중년이십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한지민씨가 수상하러 나왔을때 살아가짜씨와 짜고 <지민공주 예뻐요!>를 외쳤는데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이게 왠 추태야!)
부활관련 분들이 화면을 장식할떈 너나없이 소리 지르고 현수막 펄럭이고, 그리고 1부가 끝났습니다. 아니 이게 뭔가! 욕사마와 엄포스가 가운데 계단쪽의 패닉들에게 접근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으악; 그런데 옆의 살아가짜씨의 우뢰와 같은 소리, '가자!' 무조건 볼 것 없이 뛰어서 가서 가까이서 얼굴을 봤는데요.(손 뻗으면 닿을거리) 아니, 누가 엄포스 피부를 나쁘다 했습니까; 이게 왠걸, 너무 잘생겼잖어! OTL.......
그리고 2부가 시작 됐는데, 원래 11시 45분에 끝났어야 할 2부가 안끝나는 겁니다. 실컷 영상물이나 보여주고 결국 시간이 촉박하니까 후보발표도 없이 인기상 시상하더군요. 게다가 작가상은 기쁘게도 김지우작가님이 공동수상하셨지만 호명만으로 끝났습니다. 박찬홍감독님은 상도 못 받으셨어요. 확 가져갔던그라목손 파워에이드를 뿌리려다가 결국 다 마시고 왔습니다. 12시. 살아가짜씨와 저는 아쉽지만 떠나올 수 밖에 없었어요. 제가 집이 멀었기 때문에... 그런데 3부에서 엄포스 남자 우수상이랑 엄포스-지민공주의 베스트커플상 시상도 못 보고 와서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모르겠어요. 2시까지 지하철 운행한대서 그래도 집에 넉넉히 올 수 있겠거니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차도 안오고 광화문에서 오래 정차하는 바람에 위기를 느껴서 4호선을 탔습니다. 노원에 내리면 7호선을 놓쳐도 적어도 걸어올 수 는 있었으니까요. 으아... 완전 아슬아슬했습니다.
흥분과 두캔이나 마셔댔던 커피때문에 잠이 안오더군요. 긴장도 풀리고 흥분도 가라앉고 커피빨도 풀리니 무척 피곤해졌습니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그나저나 시상식 동영상은 언제 뜰까나.. 캡쳐할 것 많은데...;;;
이번 일을 계획하신 현선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나와 같이 [부활]을 봐 준 살아가자님 정말 고마웠어요. ;ㅁ;/
이글루스 가든 - 여성향 드라마 [부활]을 즐겨보자!
내 평생 아이돌에게조차 열광 한 일이 없었건만 어제는 무려 내가 일명 '빠순이'와 같은 행태를 보이고 온 것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어요. KBS 연기대상 시상식을 응원하러 간다는 공지를 공홈에서 봤는데 처음엔 그러려니 했거든요. 어차피 남은 표도 없겠구나 싶었던 것이죠. 그런데 인생유전님의 권유에 귀가 솔깃 해진 겁니다. 무엇보다도 시상식보다도 다른 패닉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데, 이런 기회 흔지 않잖아요? 부랴부랴 간다고 하니 시상식은 저녁 9시 45분 쯤 시작하고 끝나는 시간은 무려 12시 45분? 이거 완전히 불가능 아닙니까! 토요일이라 전철도 일찍 끊기고요. 또 여의도와 저의 집간의 거리는 너무 멀었 던 겁니다. 그런데 다행히 그날은 보신각 타종 행사로 지하철이 2시까지 연장운행이어서 2부까지는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살아가짜님을 꼬셔본 것은... 아직 18회 까지밖에 보지 않은데다 오면 네타밭일 것 같아 기대하지 않고 예의상 물어 본 것이었는데, 가고 싶어 하셔서 오예, 나이스! 했습니다. 결국 저 때문에 그분도 일생일대 단 한번의 빠순질을 하고 만 것이죠! (두둥) 결국 그분 단 하루 만에 마지막회까지 돌파하고 말았습니다. 그 분이 그렇게 늦게까지 깨어 있던건 정말 처음봤어요. 전 분명히 어차피 시상식이 늦게 시작하니 다음날까지 찬찬히 봐도 된다 했지만 사실 그건 불가능이었습니다. 그 분이 보고 있는 회를 돌려보고 마지막 장면도 보고 했는데 이건 다음회가 참을 수 없이 궁금하게 끝나는데다 마지막회로 이야기가 치달아가고 있는데 멈출 수 있는 사람이 대체 어딨겠어요?!
드디어 당일이 되었습니다. 살아가자님에게 온 메세지에 당황했습니다. 새벽까지 [부활]을 본 사람이 벌써 깨서 제 부활글이며 강명석님 원고지 200매 짜리 리뷰까지 몽땅 봤다는 겁니다. (OTL...... 으와... 졌습니다.)
그리고 길을 떠나서 여의도에 도착했는데 신관이 어딘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책임자이신 현선님에게 물어보니 그분도 모른다 하고. 그래서 눈에 보이는 피시방에 들어갔는데 그 잠깐 했는데 요금이 2000원 나왔스빈다; 차라리 그 돈으로 택시를 탔으면!!!! 그래서 무턱대고 KBS본관을 찾으러 떠났는데 눈에 보인것은 MBC. 아니 왜 KBS건물에 '신돈'포스터가 걸려있나 했습니다. 의외로 KBS가는길은 험난했어요. 결국 한시간정도 헤맨 후 도착하게 됐습니다. 전화를 하니 부활갤의 '커피보다부활'횽이 데리러 오셨는데 가보니 작업이 한창이더라구요.
이번 일을 계획하신 현선님이 피켓을 준비해 오셨는데 우리는 그 문구와 피켓에 가위질과 풀칠을 하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멋진 문구가 많았어요.
'내 생애 최고의 드라마 부활'
'드디어 부활 DVD 감독판 나온다'
'끝은 곧 시작입니다.'
'연기의 삼위일체 엄태웅'
'신념의 힘 지우신공'
'우리는 고난주간 조차 사랑했다'
'신이 있다면 나를 탓하지 못할 것이다'
...등등. 다 기억 못한 것은 제 기억력의 한계인가봐요..; 또 기다란 현수막도 준비하셨는데, 하나는 무려 '일본어'가 씌여진 현수막이었습니다. 그것은 일본인들에게 드라마 [부활]을 홍보해서 수출까지 노려보자는 패닉들의 꿍꿍이가 있었으니... 의외로 행사장에 일본인들이 많이 있어서 일단 성공 한 것 같습니다.
또 현선님이 가르쳐주신 부활 스텝진들의 구호는 정말 가슴 찡하게 감동적인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부활한다. 언제, 어디서나, 죽어서도 또 다시!> 아아 정말 감독님 너무 멋집니다. 이 구호야 말로 부활과 부활패닉의 정신을 대변하는 문구가 아닙니까! 9%의 저조한 시청률에도 굴하지 않고 부활을 꿈꾸었던, 멋진 부활 스텝진 정말 감사합니다. 그분들의 빛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부활]은 다시 [부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패닉분들을 만났는데 인생유전님은 꼭 한번 뵙고 싶었던 분이었어요. 츄츄를 알고 있는 패닉이 어디 흔하답니까! (쿨럭쿨럭쿨럭) 즐겨찾기 하고 스토킹모드로 하다가 단 한번 리플을 달았는데 반가워해주셔서 정말 기뻤었어요. 직접만나보니 더욱더 따듯한 분이어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만나뵈어서 반가웠어요! 용기를 내서 종교적인 시각으로 부활을 해석한 글을 쓰고 다른분들의 그 냉담한 반응에 한번 좌절했었는데 주위깊게 보신분도 많다는 이야기, 정말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시상식장에 들어섰는데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세트는 자그맣고 좌석은 적고... 앉을 자리도 없더군요! 아니 대체 어떤기준으로 방청권을 나눠줬길래 이런 사태가! 티비에서 볼 떈 꽤 커 보였는데 역시 현대과학의 승리였다는걸 느꼈습니다.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패닉은 둘로 갈라졌는데 피켓 든 쪽은 가운데 계단에, 또 저희는 구석지 좌석에 앉게 됐습니다. 세트가 좁았기 떄문에 구석지에 앉아서도 연기자분들을 꽤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놀란 것은 불멸 팬들도 굉장히 많이 와 있었다는것. 크로스 응원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래저래 불멸의 이순신과 [부활]은 KBS의 두 사생아... 공생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처음으로 눈에 들어 온 것은 정진우 부사장 역의 고주원씨였습니다. 요즘 KBS 일일 드라마 별난남자, 별난여자 를 찍고 있어서 그쪽 테이블에 앉아있었어요. 그 옆 테이블에 엄포스가 앉아있었습니다! 머리를 올리고 염색을 하고 뿔테 안경을 쓰고 있어서 처음엔 못 알아 봤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악 소리를... 아니, 이런맛으로 빠순이생활 하는 것이로군요. 조금은 이해가 갔습니다. 엄포스가 이쪽을 보자 현수막을 들고 와 소리를 냈는데 보고서 웃으시더라구요. 으와...
지민공주는 보이질 않아서 설마 오지 않은건가 했는데 김아중과 다른연기자 두명과 함께 '슈퍼스타'를 부르더랍니다. 아하. 한지민씨는 그 날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욕사마! 박찬홍 감독님을 보았는데 역시 미중년이십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한지민씨가 수상하러 나왔을때 살아가짜씨와 짜고 <지민공주 예뻐요!>를 외쳤는데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이게 왠 추태야!)
부활관련 분들이 화면을 장식할떈 너나없이 소리 지르고 현수막 펄럭이고, 그리고 1부가 끝났습니다. 아니 이게 뭔가! 욕사마와 엄포스가 가운데 계단쪽의 패닉들에게 접근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으악; 그런데 옆의 살아가짜씨의 우뢰와 같은 소리, '가자!' 무조건 볼 것 없이 뛰어서 가서 가까이서 얼굴을 봤는데요.(손 뻗으면 닿을거리) 아니, 누가 엄포스 피부를 나쁘다 했습니까; 이게 왠걸, 너무 잘생겼잖어! OTL.......
그리고 2부가 시작 됐는데, 원래 11시 45분에 끝났어야 할 2부가 안끝나는 겁니다. 실컷 영상물이나 보여주고 결국 시간이 촉박하니까 후보발표도 없이 인기상 시상하더군요. 게다가 작가상은 기쁘게도 김지우작가님이 공동수상하셨지만 호명만으로 끝났습니다. 박찬홍감독님은 상도 못 받으셨어요. 확 가져갔던
흥분과 두캔이나 마셔댔던 커피때문에 잠이 안오더군요. 긴장도 풀리고 흥분도 가라앉고 커피빨도 풀리니 무척 피곤해졌습니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그나저나 시상식 동영상은 언제 뜰까나.. 캡쳐할 것 많은데...;;;
이번 일을 계획하신 현선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나와 같이 [부활]을 봐 준 살아가자님 정말 고마웠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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