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 - 오페라와 발레!!

소소한 이야기들 2005. 9. 3. 02:06 Posted by 헤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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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기수업이랍니다! (털썩)

백년간 풀지않은몸을 삐걱거리며 마치 각목과도같은 팔다리를 흐느적거리며 왈츠같은걸 추라는말씀이시옵니까! 점수 좀 잘준다고 하고 츄츄감상에도 도움이될까하여 선택한과목이 내 뒤통수를 치다니!

그래도 그냥 함 해볼랍니다. 이럴때아님 언제 이런 강의를 들어보겠어요.

이번 수강신쳥은 재수강따위 일체 없습니다.(성적도 개떡인주제에) 4학년 마지막학기 성적신경쓰지말고 제가 듣고싶은것, 저를 위해 필요한것을 들어 볼 생각입니다.. 이런걸 안들어두면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고, 언뜻보기에 전혀 필요할 것 같지 않은 과목이지만 제 자신에게 한단계 높은 생각을 갖게 해줄 과목이라고 믿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후회가 하나도 없네요.
시간표도 나름대로 만족스럽고.
아주 알차게 한학기 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 자신이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으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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