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사원합창단 - 밀레니엄

음악 2004. 8. 3. 00:10 Posted by 헤니히

(빈소년의 음반은 제외하고) 가장 자주듣는 음반중 하나입니다.
아주 옛날의 플레인찬트에서부터 현대 미사곡까지 변천사를 담은 음반인데,
그야말로 제목인 밀레니엄 다운 선곡입니다.
이 음반덕에 웨스트민스터를 찾아해맸었는데, 같은이름의 웨스트민스터 성당 합창단과 많이도 헷갈려했었지요. 지금은 후자쪽을 더 좋아하게 되어버렸지만요. (데이비드 힐씨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 청순한 영국소년들의 목소리의 아름다움을 끌어내는데 정말 탁월하셨어요.)

주로 듣는것은 1~5번의 고음악들과 마지막의 프란시스 그리에의 미사곡들입니다. 안타깝게도 영국의 앤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사놓고도 잘 듣지 않는 편이거든요.

거의 초기 단선률성가들은 굉장히 단순한 구조와 반복으로 이루어져있음에도 너무 매력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제가 고음악의 매력에 더더욱 빠져들게 되었지요. 지금도 그레고리언 찬트를 들으면 두근두근한답니다.

지금곡은 2번트랙에 담겨있는 "Angelus ad virginem"입니다.


물론 초기의 폴리포니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듣다보면 재미있는것이 굉장히 많아요. 각성부의 멜로디가 각자의 진행을 가지면서, 개성적으로 화흠을 이루어내는것이 신비하고 아름답습니다.

지금곡은 4번트랙, John Tyes의 "Sanctus & Benedictus"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웨스트민스턴 사원의 이 복장 너무 좋아요. 은근히 이런옷이 더 섹시(!)하게 느껴지거든요. 미청년에게 입히면 효과 두배! 게다가 저런 붉은옷이라니...너무 좋아요! (어이 이봐) 게다가 영국국교회니 방송도 많이 타는데라 얼굴도 좀 본다고 하네요..(아냐아냐! 음악을 들어야지! OTL....)







Millenium
Westminster Abbey Choir, Martin Neary

1. Anonnymous Tedeum laudamus (plainchant)
2. Anonnymous Angelus ad virginem
3. Anonnymous Alle, psallite - Alleluya
4. John Tyes Sanctus & Benedictus
5. William Cornysh Ave Maria Mater Dei
6. Robert Whyte Christe, qui lux es et dies
7. Orlando Gibbons Almighty and everlasting God
8. Orlando Gibbons Drop,drop slow tears
9. Henry Purcell O God, thou art my God
10. Henry Purcell Remember not, Lord, our offences
11. John Blow Salvator mundi
12.Gorge Frideric Handel Zadok the Priest
13.James Turle Psalm 75. Unto thee O God do we give thanks
14.William McKie We wait for thy loving kidness, O God
15.Herbert Howells Magnificat
16.Herbert Howells Nunc Dimittis
17.Douglas Guest For the Fallen
18.Peter Hurford Litany to the Holy Spirit
19.Francis Grier Missa Trinitatis sanctae 1.Kirie
20. 2.Gloria
21. 3. Sanctus & Benedictus
22. 4.Agnus D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