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쨰서 정말로 닮은구석이라고는 요만큼도 없는 두 작품을 비교하려고 하나에 대해서는 묻지말아주세요! 그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두 작품이기 때문이니까요. (잇히)
'부활'은 드라마요, '프린세스 츄츄'는 애니메이션인데 비교하기 정말 쉽지 않죠. 타깃연령대 부터도 다르고, 프린세스 츄츄는 판타지 발레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부터 생소한 작품인데 드라마랑 비교하려니 안어울리는 것 같지요! 하지만 작품을 감상하다보면 언뜻언뜻 닮은점이 많거든요.
1. 둘다 '마이너'의 운명을 타고났다.
- 물론 부활은 츄츄보다야 좀 낫습니다. 아무래도 공중파 방송이었으니까요. 국산작품이기도 하고... 하지만 부활도 삼순이라는 시청률 50%에 육박하는 괴물드라마에 가려 단자리수 시청률을 유지하다가 종반부가 되어서야 22.9%로 뛰었으니까요. 다들 삼순이가 최고인 줄 알고 있을 때, 혼자 부활을 보며 눈물을 삼키셨던 패닉분들, 울분을 토해내시는 글을 많이 봤습니다. 제가 츄츄를 봤을때도 '왜 이 애니를 보려고 들질 않아!!'하며 절규했더랍니다.
2. 그래서 다 보고난 후 눈에 불을키며 제물을 찾는다.
- 좋은의도로 보자면 <좋은 작품을 나만 볼 순 없지 않은가!>암흑의 눈으로 보자면, '이대로 나만 보고 죽을 순 없어!'라는 심정으로 하이에나같은 눈빛을하고 주위의 지인들을 포섭하려하거나 낚을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3. 구성이 하도 치밀해서 바늘구멍하나 들어갈 틈이 없다. 복선의 무서운 활용!
- 츄츄나 부활이나 복선으로 사람 염장 갈구는데는 도가 튼 작품들입니다. 너무 답답할 정도로 치밀해서 복습은 필수요, 지나간 화의 복선찾기도 제법 쏠쏠한 재미를 줍니다.
4. 내용이 어디로 튈 지 모른다.
- 이 점이 제일 무섭죠. 분명 벌려놓은 이야기가 많은데 이걸 어떻게 처리할까 머리 싸쥐며 고민하다가도 다음화를 보면 머리에 뒷통수맞는것은 예사! 그것도 적당한 당위성을 주어서 아하~라는 말을 내뱉게 만들죠. 둘다 무서운 작품들입니다.
5. 인물 괴롭히는데 도사의 경지에 이르렀다.
- 이쪽저쪽 어딜봐도 벗어날 수 없는 파멸로 치닫게 되는 두 작품. 주인공을 옴싹달싹할 수 없게 만들어놓고는 뒤에서 미소짓고있는 드롯셀마이어와 지우신공의 미소가 오버랩됩니다. 자세히 예를 들어 쓰고싶지만 스포가 될 수 밖에 없기때문에 생략입니다. 하지만 두 작품을 본 분들은 바로 깨달으실 겁니다. 얼마나 이 두 작품이 닮아있는지!
6. 주인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에게 정체를 밝힐 수가 없다.
- 아히루는 뮤토에게 자신이 츄츄란 사실을 밝힐 수가 없고, 하은은 은하에게 자신이 하은이라는 사실을 알려 줄 수가 없죠. 이점은 생각해본적도 없었는데 우연히 맞아 떨어지는군요.
7. 운명의 수레바퀴를 구르게한것은 주인공이었으나 이젠 자신도 멈출 수가 없다.
- 아히루가 '프린세스 츄츄'라는 이야기를 움직이듯, 하은이 '복수'의 수레바퀴를 굴리듯... 이겠죠?
물론 두 작품이 서로 다른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면 서로 닮았다는 제 주장은 아예 신빙성이 없는건 아니죠? 하하하...
'부활'은 드라마요, '프린세스 츄츄'는 애니메이션인데 비교하기 정말 쉽지 않죠. 타깃연령대 부터도 다르고, 프린세스 츄츄는 판타지 발레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부터 생소한 작품인데 드라마랑 비교하려니 안어울리는 것 같지요! 하지만 작품을 감상하다보면 언뜻언뜻 닮은점이 많거든요.
1. 둘다 '마이너'의 운명을 타고났다.
- 물론 부활은 츄츄보다야 좀 낫습니다. 아무래도 공중파 방송이었으니까요. 국산작품이기도 하고... 하지만 부활도 삼순이라는 시청률 50%에 육박하는 괴물드라마에 가려 단자리수 시청률을 유지하다가 종반부가 되어서야 22.9%로 뛰었으니까요. 다들 삼순이가 최고인 줄 알고 있을 때, 혼자 부활을 보며 눈물을 삼키셨던 패닉분들, 울분을 토해내시는 글을 많이 봤습니다. 제가 츄츄를 봤을때도 '왜 이 애니를 보려고 들질 않아!!'하며 절규했더랍니다.
2. 그래서 다 보고난 후 눈에 불을키며 제물을 찾는다.
- 좋은의도로 보자면 <좋은 작품을 나만 볼 순 없지 않은가!>암흑의 눈으로 보자면, '이대로 나만 보고 죽을 순 없어!'라는 심정으로 하이에나같은 눈빛을하고 주위의 지인들을 포섭하려하거나 낚을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3. 구성이 하도 치밀해서 바늘구멍하나 들어갈 틈이 없다. 복선의 무서운 활용!
- 츄츄나 부활이나 복선으로 사람 염장 갈구는데는 도가 튼 작품들입니다. 너무 답답할 정도로 치밀해서 복습은 필수요, 지나간 화의 복선찾기도 제법 쏠쏠한 재미를 줍니다.
4. 내용이 어디로 튈 지 모른다.
- 이 점이 제일 무섭죠. 분명 벌려놓은 이야기가 많은데 이걸 어떻게 처리할까 머리 싸쥐며 고민하다가도 다음화를 보면 머리에 뒷통수맞는것은 예사! 그것도 적당한 당위성을 주어서 아하~라는 말을 내뱉게 만들죠. 둘다 무서운 작품들입니다.
5. 인물 괴롭히는데 도사의 경지에 이르렀다.
- 이쪽저쪽 어딜봐도 벗어날 수 없는 파멸로 치닫게 되는 두 작품. 주인공을 옴싹달싹할 수 없게 만들어놓고는 뒤에서 미소짓고있는 드롯셀마이어와 지우신공의 미소가 오버랩됩니다. 자세히 예를 들어 쓰고싶지만 스포가 될 수 밖에 없기때문에 생략입니다. 하지만 두 작품을 본 분들은 바로 깨달으실 겁니다. 얼마나 이 두 작품이 닮아있는지!
6. 주인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에게 정체를 밝힐 수가 없다.
- 아히루는 뮤토에게 자신이 츄츄란 사실을 밝힐 수가 없고, 하은은 은하에게 자신이 하은이라는 사실을 알려 줄 수가 없죠. 이점은 생각해본적도 없었는데 우연히 맞아 떨어지는군요.
7. 운명의 수레바퀴를 구르게한것은 주인공이었으나 이젠 자신도 멈출 수가 없다.
- 아히루가 '프린세스 츄츄'라는 이야기를 움직이듯, 하은이 '복수'의 수레바퀴를 굴리듯... 이겠죠?
물론 두 작품이 서로 다른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면 서로 닮았다는 제 주장은 아예 신빙성이 없는건 아니죠?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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