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하얀사녀님과 아리샤인님과 이노센트님과 아크AㅡK님의 어택을 받아 음악바톤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비워뒀었는데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겼거든요. 이제서야 덧글을 봐서 죄송합니다. ㅠ_ㅜ
1. 컴퓨터에 있는 음악파일의 크기?
하도 많아서 시디에 있는걸 제외하고는 하드엔 1기가 조금 넘게 있습니다.
그래도 한번 포맷했더니 많이 없는편이어요.
2. 최근에 산 음악 CD
윽 요즘은 워낙 사는게 없어서 하이페리언 레이블의 SPEM IN ALIUM (웨스트민스터 성당합창단의 연주), 텔덱에서 나온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아르농쿠르 지휘, 빈소년합창단 연주) 정도로군요.ㅠ_ㅜ
3. 지금 듣고있는 노래는?
멘델스존의 무언가입니다.
4. 즐겨듣는 노래 혹은 사연이 얽힌 노래 5곡은?
1. 음... 일단 사연이라면 이것이 생각나는군요. 바흐의 칸타타 아리아 '양들은 평화로이풀을 뜯고.' 알레드 존스의 목소립니다. 사연은 예전에 썼던 포스팅을 링크했습니다.
2. 또 하나 제가 헤니히라는 닉네임을 갖게 했던 헤니히군의 음반 쉬츠의 'Kleine geistiche Konzerte' 이 있겠군요. 사연은 링크해 두었습니다.
3. 지금 가장 자주 듣고 있는것은 슈만의 '시인의 사랑'이에요.(프리츠 분덜리히의 음성) 특히 1곡인 '아름다운 5월에'는 아릿한 슬픔이 느껴지는 굉장히 아름다운곡입니다. 실연의 아픔을 겪은 청년이 방황하며 자신의 아픔을 노래하는 연가곡인데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듯이 선하게 눈앞에 그려집니다. 짧은 한곡 한곡 생명이 들어있는듯 생생하면서도 하나로 이어지는 절묘한 가곡들에 홀딱 빠졌습니다. 슈베르트의 소박한 선률과는 다르게 낭만적이면서도 진지한 멜로디. 슈만의 음악은 자주듣는편이 아니지만 슈만이라는 인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4. 바흐의 마태수난곡중 종곡인 '우리는 눈물에 젖어 무릎꿇고' 이곡은 서주만 들려도 바로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장장 세시간에 걸친 마태수난곡을 통해 아름답고도 가슴아픈 아리아와 코랄들, 복음사가들을 듣고나서 마지막으로 이곡이 연주될 때 가슴을 누르며 벅차오르는 감동이란! 독일어를 모르시는 분들은 꼭 가사와함께 감상하시길 권합니다.
5. 쉬츠의 '무지칼리쉐 엑제크비엔'이에요. 이곡은 꼭 마우에스베르거 지휘의 드레스덴 크로이츠코어의 연주로 들어보길 바랍니다. 가사는 알 수 없어도 마태수난곡 못지않은 감동을 줍니다. 물론... 아직 클래식과 고음악에 익숙하지 않은분들은 매우 지루하게 들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드레스덴의 비통한 음색과 너무 잘 어울려서 탈입니다. 듣고있으면 저도 모르게 가슴을 쥐어뜯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아아... 이것 외에도 좋아하고 사연이 있는 음악이 많습니다만 이만하겠습니다.
바톤이 넘겨질 분은 Eclipsia님,화이트白님,Mina님,아크AㅡK님입니다.
1. 컴퓨터에 있는 음악파일의 크기?
하도 많아서 시디에 있는걸 제외하고는 하드엔 1기가 조금 넘게 있습니다.
그래도 한번 포맷했더니 많이 없는편이어요.
2. 최근에 산 음악 CD
윽 요즘은 워낙 사는게 없어서 하이페리언 레이블의 SPEM IN ALIUM (웨스트민스터 성당합창단의 연주), 텔덱에서 나온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아르농쿠르 지휘, 빈소년합창단 연주) 정도로군요.ㅠ_ㅜ
3. 지금 듣고있는 노래는?
멘델스존의 무언가입니다.
4. 즐겨듣는 노래 혹은 사연이 얽힌 노래 5곡은?
1. 음... 일단 사연이라면 이것이 생각나는군요. 바흐의 칸타타 아리아 '양들은 평화로이풀을 뜯고.' 알레드 존스의 목소립니다. 사연은 예전에 썼던 포스팅을 링크했습니다.
2. 또 하나 제가 헤니히라는 닉네임을 갖게 했던 헤니히군의 음반 쉬츠의 'Kleine geistiche Konzerte' 이 있겠군요. 사연은 링크해 두었습니다.
3. 지금 가장 자주 듣고 있는것은 슈만의 '시인의 사랑'이에요.(프리츠 분덜리히의 음성) 특히 1곡인 '아름다운 5월에'는 아릿한 슬픔이 느껴지는 굉장히 아름다운곡입니다. 실연의 아픔을 겪은 청년이 방황하며 자신의 아픔을 노래하는 연가곡인데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듯이 선하게 눈앞에 그려집니다. 짧은 한곡 한곡 생명이 들어있는듯 생생하면서도 하나로 이어지는 절묘한 가곡들에 홀딱 빠졌습니다. 슈베르트의 소박한 선률과는 다르게 낭만적이면서도 진지한 멜로디. 슈만의 음악은 자주듣는편이 아니지만 슈만이라는 인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4. 바흐의 마태수난곡중 종곡인 '우리는 눈물에 젖어 무릎꿇고' 이곡은 서주만 들려도 바로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장장 세시간에 걸친 마태수난곡을 통해 아름답고도 가슴아픈 아리아와 코랄들, 복음사가들을 듣고나서 마지막으로 이곡이 연주될 때 가슴을 누르며 벅차오르는 감동이란! 독일어를 모르시는 분들은 꼭 가사와함께 감상하시길 권합니다.
5. 쉬츠의 '무지칼리쉐 엑제크비엔'이에요. 이곡은 꼭 마우에스베르거 지휘의 드레스덴 크로이츠코어의 연주로 들어보길 바랍니다. 가사는 알 수 없어도 마태수난곡 못지않은 감동을 줍니다. 물론... 아직 클래식과 고음악에 익숙하지 않은분들은 매우 지루하게 들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드레스덴의 비통한 음색과 너무 잘 어울려서 탈입니다. 듣고있으면 저도 모르게 가슴을 쥐어뜯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아아... 이것 외에도 좋아하고 사연이 있는 음악이 많습니다만 이만하겠습니다.
바톤이 넘겨질 분은 Eclipsia님,화이트白님,Mina님,아크AㅡK님입니다.
'소소한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스팅 및 이글루 잠정적으로 중단합니다. (11) | 2005.06.01 |
---|---|
릴레이 책 버전. (7) | 2005.05.28 |
가샤뽕은 가산탕진의 지름길이다! (8) | 2005.05.07 |
화가납니다! 화가납니다! (10) | 2005.05.05 |
IT Korea-KIECO 2005 에 다녀왔습니다. (6) | 2005.04.28 |